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토의 여명/에피소드 가이드/1부 1장 (문단 편집) == {{{#SKYBLUE 20. 여명}}} == "너희는! 이 아주님께서 지켜드리지!" * * * "선택하시지요. 백성들을 지킬지 절 막을지. 물론 절 막는 것도 그리 쉽진 않겠지만요" 하눌동인이 불러낸 겁들이 아밈을 덮친다. 아밈은 혼자서 겁들을 상대하지만 뽑힌 왼팔을 물리는 바람에 주춤하고, 더불어 수적열세와 계속된 싸움으로 인한 고단함으로 겁에 둘러쌓이게 된다. "...그러게, 판단을 잘 하셨어야죠" 그 사이 하눌동인은 의식없는 고양이 소녀를 데리고 빠져나간다. 아예 언덕마냥 쌓인 겁들의 더미. 그때, 그 사이에서 아밈은 푸른불을 분출하여 겁들을 치워버리고, 이에 하눌동인은 놀란다. 방금의 여파로 바지 하나 빼고는 옷이 증발된 아밈. 순식간에 도끼로 하눌동인의 왼쪽 전완을 베어버린다. "단념해라" "단념?" 하지만, 하눌동인은 더 큰 겁을 불러내 아밈의 복부를 가격한다. 아밈은 피를 토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고, 결국 튕겨져 나가 땅바닥에 힘없이 떨어지고야 만다. "아밈님!" 담이 놀라며 아밈의 곁으로 온다. 그런데.. 아밈의 공격이 무색하게, '''하눌동인의 팔이 재생된다''' "아르달의 결계가 있는 나르골에선.. 제 힘이 약화될 수 밖에 없지만 나르골 밖이라면 다르지요." 꾸무럭 꾸무럭, 뻗어나온 대여섯 개의 촉수가 엉기고 꼬여 팔 형태를 이룬다. "이 대결은 잠시 미뤄두기로 하죠. 그때까지 옥체 보전하시길" 그는 고양이 소녀를 데리고, 비룡 형태의 겁 위에 올라탄다. 아밈은 스스로 쫓으려 하나, 담이 그의 팔을 붙잡고 말린다. "제가 쫓겠습니다! 겁들과 비슷한 기운을 내뿜을 수 있는 제가 아무래도 더 용이하지 않겠습니까. 게다 추적술이라면 아밈님보다 제가 한 수 위잖아요?" 담은 자신있게 말한다. "지금 나르골엔 누구보다 아밈님이 필요합니다" * * * "다이라, 각오는 돼 있겠지!" "물론이죠!" 아주와 다이라, 나란히 서서 겁들과 대치한다. 리아와 마고, 시우는 그 뒤에 긴장한 상태로 서있다. 검고 탁한 침을 흘리며 다가오는 겁 떼. 겁들, 땅을 박차고 달려든다. 아밈 쪽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아밈은 혈혈단신으로 겁들을 소탕한다. '돌아가거라, 너희가 왔던 곳으로..' 아밈의 얼굴엔 혈흔이 낭자하다. '..이제 남은 건 걸음나무 뿐인가' 마지막으로 남은 걸음나무로 향하는 아밈. 그런데.. 그 앞에 누군가 서 있다..? '마고?' 마고는 홀린 듯이 걸음나무를 바라보다, 이윽고 걸음나무 위에 손을 올린다. 마고의 손길이 닿자, 걸음나무의 껍질 틈으로, 마고의 손틈으로 새어나오는 빛.. ||<#ffffff> [[파일:걸음나무에서빛이난다.jpg]] || 빛은 갑자기 솟구치더니, 걸음나무의 굵은 껍질들이 후두둑 떨어내린다. 다이라, 아주, 리아, 시우, 이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어느덧 해가 고개를 내민다. 그리고.. ||<#ffffff> [[파일:우리걸음나무가바뀌었어요.jpg]] || 걸음나무는 아름다운 하얀 빛의 나무로 탈바꿈한다. * * * 다각거리는 말발굽 소리가 경쾌하다. 풀잎 끝에 달린 반딧불이 꽁무니는 영롱하게 빛난다. "동토에 여명이 밝았군" "서두르지 않으면 배를 놓칠거야" 말을 탄 [[아란(동토의 여명)|두]] [[함(동토의 여명)|사람]], 대화를 나눈다. "어디 그럼.." "슬슬 출발해볼까?" '''동토의 여명/에피소드 가이드/1부 1장 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